10월중 부도 업체수가 올들어 가장 많고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도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벤처 열풍이 급속히 식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거액부도가 줄면서 10월의 금액기준 어음부도율은 전월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의 전국 부도업체수는 606개로 올들어 가장 많았다. 부도업체는 올해 1월에 599개로 많았다가 이후 감소세를 보여 495(3월)~564개(7월) 수준을 유지했으며 지난 9월에는 추석 등으로 올들어 가장 적은 480개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금액기준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조정후)은 0.22%로 전월의 0.30%에 비해 하락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9월에는 한국종금과 중앙종금 영업정지로 거액부도가 발생, 부도업체수는 적었지만 어음부도율은 높았다"면서 "10월에는 신설업체와 소규모 업체들의 부도가 많아 부도업체수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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