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의 극장개봉용 디지털 영화로 관심을 모은 임상수 감독의 '눈물'이 내년 설에 즈음해 개봉한다.
10대 가출 소년 소녀들의 밑바닥 삶을 그린 영화로,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여 국제비평가협회가 수여하는 '특별언급상'을 받은 데 이어 모스크바영화제, 낭트영화제 등 해외영화제로부터 잇단 초청을 받았다.
'처녀들의 저녁식사'(98년)의 임 감독은 이 영화를 찍기 위해 1년간 가리봉동일대에서 선글라스 장사를 한 뒤 그 경험을 토대로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주연배우 4명은 두달여간의 길거리 캐스팅과 20여차례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뽑힌 신인들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는 녹음작업을 다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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