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환경보존 지원금 특정단체 운영비지원 말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예천군이 농협으로부터 환경보존 지원금 명목으로 받은 기금을 특정단체의 운영비로 지원하자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반발, 의회와 집행부가 갈등을 빚고 있다.

20일 예천군의회 제66회 임시회에서 박균백 의장과 안희문 의원은 집행부가 '맑고푸른 예천21'회원 750여명의 명단을 검토한 결과 회원 대부분이 환경과는 무관하고 지난번 단체장 선거때 특정인을 지지한 선거운동원들로 구성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의원들은 "요즘 크고 작은 행사때마다 주민과 공무원이 대거 동원돼 일손을 빼앗기고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단체장 선거가 임박해 오자 선거를 의식, 집행부와 의회가 의견 충돌을 빚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