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를 계기로 골프의 대중화와 건전한 골프문화 보급에 앞장 서겠습니다"오는 29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제1회 대구은행배 생활체육 친선 골프대회를 갖는 대구 생활체육 골프연합회 김동균(48.신일섬유 대표)회장의 바람이다.
지난 9월 1천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골프연합회는 건전한 골프 문화정착과 골프 대중화 차원에서 첫 대회를 마련한 것.
2백80명(70개조)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를 준비한 김회장은 "수많은 동호인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골프에 관심 갖도록 하기 위해 창립 기념행사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대회 배경을 설명했다.
20여년째 섬유업을 하며 6년전부터 골프를 시작한 김회장의 요즘 골프실력은 싱글수준. 처음으로 단체장을 맡은 김회장은 "대구시에서 부지를 제공해 준다면 사비를 들여서라도 연습장을 만들어 골프발전에 한 몫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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