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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유치기념 '빅3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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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구문예회관서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대구개최 확정을 기념하는 음악회인 '빅(Big)3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일본에서 활약중인 소프라노 전월선씨와 이경선(바이올린)씨, 안희찬(트럼펫)씨 등 3명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꾸미는 무대. 이태리 출신 지휘자 시몬 카발라씨의 지휘로 대구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이번 무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출연자는 소프라노 전월선. 조총련계 조선인으로서 한국국적을 취득했으며, 일본 오페라계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평가받는 정상급 성악가이다.

지난 85년 김일성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만수대 예술극장에서 특별공연을 가진 바 있고 한국에서도 수차례 공연을 가지는 등 남북을 오간 몇 안되는 예술인 중 한명. 이번 무대에서 오페라 카르멘 중 '집시의 노래' '하바네라', 가곡 '임진강'과 '고려산천 내사랑'을 들려준다.

한편 이경선씨는 서울대 음대 출신으로 부천 필하모니 악장이며, 안희찬씨는 영남대 출신으로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콘서바토리 최고 과정을 졸업한 뒤 추계예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씨는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G장조', 안씨는 '타르티니 트럼펫 협주곡'을 연주한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053)421-7880.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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