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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장 김치 붐 수출 작년보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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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장의 김치붐 등에 힘입어 올들어 김치수출실적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농림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김치수출실적은 모두 6천700만달러(1만9천460t)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정안농산이 803만달러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종가집김치'를 생산하는 ㈜두산(709만달러), 아진종합식품(578만달러), 농협(545만달러), 한국농수산(531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특히 후발업체인 한국농수산(55%), 아진종합식품(37.3%), 두산(7%) 등은 같은기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그동안 김치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진미식품과 정안농산은 금액기준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30.3%와 8.5% 후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협 역시 금액기준으로 작년에 비해 1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올들어서도 김치수출이 꾸준히 늘어난 것은 전체수출시장의 97%를 차지하는 일본의 김치붐 덕택"이라면서 "특히 지난 8월 일본 후지TV에서 김치특집을 방연한 이후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일본시장에서 한국업체들 사이에 과당경쟁을 보이면서 채산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시장 다변화전략 등을 통해 제살 깎아먹기식소모전 양상에서 탈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국내 상품김치 시장도 지난해 보다 20% 가량 늘어난 28만t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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