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에 관한 교토선언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UN회의가 지난 25일 끝났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 다른 곳에서 회의를 속개키로 했다고 얀 프론크 회의 의장이 밝혔다. 다음 회의는 내년 5월쯤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2주일 동안 계속된 이 회의 실패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놓고 미국·EU(유럽연합)가 맞선 때문이다. 미국이 농지·삼림 등이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을 배출량에서 공제토록 하자고 주장하자, 다른 나라들은 "이는 어떤 국가는 배출가스 감축을 위해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같은 얘기"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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