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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굴린 작은 청년' 자서전 낸 심권호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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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출판기념회

한국 레슬링의 '간판' 심권호(28·주택공사)가 자신의 레슬링 인생을 담은 자서전 '세계를 굴린 작은 청년'을 발간한다.

도서출판 '디자인 소호' 이인기(39)사장의 권유로 시드니올림픽 이후 집필을 시작했던 심권호는 다음달 7일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 스포츠계 고위인사들과 레슬링인 등을 모시고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세계를 굴린 작은 청년'에는 레슬링 입문 동기, 선수생활에서 어려웠던 점,애틀랜타올림픽과 시드니올림픽에서 금메달 회득 순간 등이 자세하게 서술돼 있다.

심권호는 "어린 나이에 자서전을 낸다는 것이 창피스러웠지만 수입금 전액을 결식아동과 불우청소년돕기 성금으로 내 놓을 생각으로 출판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권호는 지금까지도 매월 1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남몰래 기탁해 왔다.

한편 심권호는 후배들에게 진로를 열어주기 위해 은퇴를 최종 결심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한국레슬링을 빛낸 심권호의 공로를 인정, 12월 중으로 성대한 은퇴식을 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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