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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의 염원 다시 눈물의 드라마로,남북 이산가족 200명 30일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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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양측의 이산가족 200명이 30일 서울과 평양을 동시에 방문, 50여년만에 꿈에 그리던 혈육들과 만나 눈물의 드라마를 또다시 연출한다.

봉두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를 단장으로 이산가족 100명, 지원인원 30명,취재단 20명으로 구성된 남측 방문단은 29일 오후 숙소인 잠실 롯데월드 호텔에 집결, 홍역 예방접종과 방북안내교육을 받고 30일 오전 9시 대한항공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에 들어가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또 장재언 북한적십자회 중앙위원장을 단장으로 이산가족 100명, 지원인원 20명, 취재단 15명으로 이뤄진 북측 방문단은 같은날 낮 12시30분께 대한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입국, 숙소인 롯데월드호텔에서 여장을 풀게된다.

남북 양측 상봉단을 방문 첫날인 30일 오후 서울과 평양에서 각각 단체상봉을 갖는데 이어 내달 1일 두차례 개별상봉과 동석 오찬을 통해 6시간동안 헤어진 가족들과 만나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특히 남측은 이번 방문단에 장재언 위원장과 최승철 적십자회담 북측 단장 등 북적관계자들이 포함돼 있는 점을 감안해 이산가족 생사.주소확인, 서신교환, 3차 방문단 교환, 3차 적십자회담 등 이미 남북간에 합의한 사항에 대한 북측 실천의지도 탐색할 예정이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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