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공업도시 울산이 인구대비 자동차보유 대수에서 전국 최고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시 관내에 등록된 자동차 수가 29만266대로 32만800가구 103만5천600여명의 시민이 1.1가구당 1대, 인구 3.6명당 1대꼴의 차동차 보유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 됐다. 울산시의 인구 대비 자동차 보유율은 전국 평균치인 4.1명당 1대보다 높은 것은 물론 전국 도시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울산시의 가구당 차량보유대수는 98년 1.19가구당 1대, 지난해 1.15가구당 1대로 계속 높아져 이런 추세라면 내년중에 자동차를 가구당 한대꼴로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지역은 올들어 배기량 800cc이하의 경차가 2천225대에서 1만6천740대로 지난해 비해 7.5배가 늘어난 반면 3천500cc 대형승용차는 110대에서 138대로 조금 늘어났다.
울산·최봉국 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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