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남구의회가 의장선거 때 불법행위로 인해 형사처벌을 받은 의원을 다시 의장으로 선출한 것을 두고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의원의 의회내 선거권은 고유의 권한이라지만 얼마 전 의장선거로 인해 온통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유죄판결까지 받은 사람이라면 법적인 판단을 떠나 의장으로서 부적격자임이 틀림없다. 그런데도 그 사람을 다시 의장으로 선출한 것은 의원들 자신이 의회 위상을 실추시킨 반 자치적 행동이며 지역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남구의원들은 지금이라도 지역 주민들의 생각이 어떤지 어떻게 해야 의회위상을 다시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김동아(대구시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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