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의장사임 동의를 묻는 투표를 통해 의장직을 유지하게 된 안용수(56) 남구의회 의장이 '제주옥돔'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데 대해 지난달 25일 의회에 재차 사임서를 제출함에 따라 남구의회는 5일부터 시작하는 83회 제2차 정례회에서 또다시 '의장 사임의 건'을 표결에 부쳐 처리키로 했다.
한편 새대구경북시민회의, 한국청년연합회 대구본부, 여성의전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 4개 시민단체는 5일부터 남구청 정문에서 '부패한 남구의원 사퇴촉구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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