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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00여명 고용 보도방 업주,화대 4억2천500여만원 뜯어

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는 5일 100여명의 여성을 고용, 수성구 일대에서 보도방 영업을 해온 혐의로 김모(32.남구 봉덕동)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김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수성구 중동에 ㅂ컨설팅이라는 사무실을 차려놓고 300∼500만원의 선수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여성들을 모집, 수성구 일대 200여개 주점·노래방 등에 보내 손님과 동석케 하고 지금까지 5개월에 걸쳐 이들로부터 화대 4억2천5백만원을 뜯어온 혐의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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