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사업에 따른 군사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제2차 남북 군사실무 회담이 5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렸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한은 비무장지대(DMZ) 관리구역 범위 설정과 관련, 양측의 경의선 철도 및 도로 연결 지점과 DMZ를 관통하는 철도·도로의 폭을 기준으로 관리구역을 설정한다는데 의견접근을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또 1차 회담에서 교환한 철도 및 도로공사 계획안과 DMZ내에서 공사 인력, 작전부대간 우발적인 충돌을 막기 위한 '공동규칙안' 제정 문제에 대해 입장을 조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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