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기전
'창(窓)' 안팎의 풍경을 통해 '만남'과 '소통'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정호기씨의 일러스트레이션전이 6일부터 11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053-420-8014)에서 열린다.
캔버스 위에 젯소와 스톤 스프레이,아크릴 등을 이용, 창 밖의 푸른 하늘과 정적만 감도는 듯한 빈 공간에 의자와 벽시계,화분이 덩그러니 놓여진 실내 정경을 대비시키고 있다. 격리된 공간을 이어주는 창은 현대인들의 경직된 사고를 의미하기도 하고, 닫혀진 세계로부터의 탈출을 암시하기도 한다. 정씨는 계명문화대 광고디자인과 교수이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