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는 도미니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왼손투수 에프레인 발데스(34)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발데스는 계약금 4만달러와 연봉 10만달러 외에 각종 옵션 6만달러 등 총 20만달러에 계약했다.
발데스는 시속 140㎞ 안팎의 그다지 빠른 볼을 던지지는 않지만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특히 제구력이 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발데스는 90, 91년과 98년 등 3시즌 동안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뛰면서 1승1패의 성적을 남겼으며 올해 멕시칸리그에서 13승6패(방어율 5.86)의 좋은 기록을 올려 다승왕을 차지했다.
LG는 우완 해리거에 이어 좌완 발데스가 가세, 선발투수진이 크게 강화됐으며 나머지 외국인 선수 1명은 장타력이 뛰어난 야수로 채운다는 방침 아래 한화가 재계약을 포기한 로마이어와 입단 교섭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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