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김상훈 행장은 14일 주택은행과의 합병 논의를 일단 중단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급진전됐던 국민은행과 주택은행간의 합병작업은 중단될 상황에 처하게 됐다.
김 행장은 이날 0시께 행장실 앞에서 농성하고 있는 노조원들에게 "주택은행과의 합병논의를 일단 중단한다"고 말한 뒤 행장실로 다시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시작했던 행장실 점거 철야농성을 14일 오전 5시 해제했다.
국민은행 이경수(李京秀)노조위원장은 철야농성을 푼뒤 "국민.주택은행과의 합병은 물 건너갔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김행장이 노조측에 신뢰성을 보인 만큼 노조도 철야농성을 풀어 김 행장을 퇴근시키기로 했다"면서 "국민은행 노조는 물론 모든 직원들은 오늘 오전 9시30분부터 정상 영업에 참여하고 김 행장도 정상 출근, 업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