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태 국방장관이 17일 역사적인 베트남 방문길에 오른다.조성태 국방장관은 75년 베트남전이 끝난 뒤 25년만에 한국의 국방총수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 팜반차 베트남국방장관과 사상 첫 장관회담을 갖게 됐다.
베트남전 당시 월남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병력을 파견, 월맹군과 전투를 했던 한국이 당시 월맹이었던 현재의 공산 베트남과 국방장관 회담을 갖게 된 것은 양국간 화해와 새로운 협력을 의미하는 역사적인 일이다.
이 기간 조 장관은 국방부 게스트하우스에서 양국 국기가 게양된 가운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곧이어 국방장관 회담을 갖는다.
조 장관은 또 판반카이 총리를 비롯한 베트남 고위관계자들과 만난 뒤 호치민묘소와 군사박물관을 돌아보고 19일 방콕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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