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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공단 4단지 조성사업 민원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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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한국수자원공사가 구미국가공단 제4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하면서 각종 환경·교통안전 등에 따른 시설을 갖추지 않고 마구잡이식 공사를 벌이는 바람에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구미시 산동면 신당·봉산·옥계·구포·금정리 일대 제4단지 조성사업 편입부지 188만여평에 대해 기반조성 공사를 벌이고 있다.그러나 비산먼지 방지시설 설치는 커녕 기초적인 물뿌리기 작업마저 제대로 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심한 먼지공해에 시달린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몇차례에 걸쳐 수자원공사측에 이같은 민원을 제기했으나 전혀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 박모(40·구미시 산동면 옥계리)씨는 "바람이 부는 날에는 공사장의 먼지가 안방까지 날아들고, 아파트 베란다에 빨래를 널지 못할 정도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구미~산동간 도로와 접한 공사현장 입구에는 대형 덤프트럭 등 각종 중장비의 통행이 빈번한 가운데 표지판, 차량유도 야광판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가 제대로 안돼 교통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구미국가공단 제4단지 조성공사는 오는 2006년에 최종 마무리 될 예정이어서 공사현장 인접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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