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2월 결산법인들은 올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주식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17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478개사 가운데 올해 주식배당을 예고한 기업은 7.9%인 38개사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2월 결산법인 362개사중 7.7%인 28개사가 주식배당을 실시했었다.
또 올해 주식배당을 예고한 기업의 평균 배당률은 6.75%(소액주주 기준)로 100주를 보유한 주주라면 6.75주를 받게 된다.
지난해 주식배당 기업의 평균 배당률은 7.4%였다.
올해는 신규등록기업들의 주식배당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올들어 신규등록된 기업의 경우 전체 157개사 가운데 10.8%인 17개사가 주식배당을 하겠다고 신고한 데 비해 지난해까지 등록된 기업은 321개사중 6.5%인 21개사만이 주식배당을 예고했다.
올해 주식배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피코소프트와 위즈정보기술로 20%에 달했고 태산LCD와 인투스테크놀러지, 국순당, 에스넷시스템, 코닉스, 정문정보, 진두네트워크, 유진종합개발, 삼영케불 등도 배당률이 10%대로 높은 편이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올해부터 주식배당 예고제를 도입, 주식배당을 희망하는 코스닥 기업들이 예정내용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사업연도말 15일 전(지난 16일까지) 금융감독원과 코스닥증권시장에 사전 신고하도록 했다.
올해 주식배당 예고기업은 내년 1월 2일 배당락 조치가 취해진다.
만약 이들 기업이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률을 20% 이상 변경할 경우에는 불성실공시로 처리돼 제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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