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증 의수의족 표시장애인 고통 폐지해야
장애인 처우와 관련해 납득이 안가는 게 한가지 있다.
올해부터 장애인 운전 면허증에 의수와 의족 착용자들은 운전 면허증에 의수, 의족 착용자라는 표시를 하고 있다. 이것이 무슨 의도인지, 왜 갑자기 운전 면허증에 이런 걸 표시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아주 드러나는 장애가 아닌 의수나 의족은 웬만큼 가릴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옷을 들춰보지 않는 한 자연스럽게 생활 할 수 있다.
그러나 장애인들도 관공서나 은행, 기타 여러 곳에서 주민등록증 대용으로 또는 기타 이유로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는 일이 많은데 여기에 의수, 의족 착용자라는 표시를 해 놔 아주 곤혹스럽다.
면허증에 의수, 의족이라는 표시를 해 놔야만 그걸 보고 이해해서 일 처리 하는데 도움이 되는 관련 분야가 얼마나 될까. 또 면허증에 그런 표시를 해 놔 괜히 수치스럽고 주눅이 들어 면허증을 보이기 껄끄러워 하는 장애인은 얼마나 많을까.의수, 의족 표시로 설사 업무 편의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편의 때문에 장애인들이 정신적인 고충을 받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진혁(예천군 풍양면)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