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지역 벼재고 쌓여 시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밥맛 좋은 청정 벼 사가세요"

곡창지인 경주지역 농민들이 재고로 남은 벼를 팔아 달라며 각계에 호소하고 있다올해 벼 수집상 마저 자취를 감춘데다 일부 농협이 자체 수매마저 꺼리고 있어 농촌 지방의 자금난이 극심한 때문.

경주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올해 정부 약정수매 물량으로 작년과 동일한 40kg들이 조곡 44만7천33가마를 비롯, 농협의 산물벼 수매 6만5천가마등 총 51만2천33가마를 수매했다.

그러나 이같은 수매량은 농가 생산량의 1/4에 불과해 상당량의 벼가 재고로 남아 돌고 있다.

특히 매년 자체수매로 가격을 조절해 오던 단위농협이 올해엔 안강, 양북, 외동 농협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수매를 기피, 농민들을 애태우고 있다.

수매를 꺼리는 농협들은 미곡처리장 가격이 수매가격에 비해 낮은데다 벼수집상이 자취를 감추는 등 자칫하면 농협이 큰 손실을 가져 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농민들은 "이곳 벼는 일조 시간이 길고 물이 좋아 청정쌀로 각광받고 있으므로 자체수매를 확대, 생산 농민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협 관계자는 "예년 처럼 벼수집상이 나서지 않아 가격 형성이 안돼 농협의 손실을 우려, 수매에 나설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해 전면 재선거 요구가 나오고 있으며,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찬성 44%, 반대 48%로...
지난달 5월 취업자 수가 4만명 감소하며 고용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구윤철 부총리는 정부가 고용과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키움 히어로즈 소속 이용규 플레잉코치가 술에 취한 채 운전 중 사고를 일으켜 60대 남성과 경찰관이 경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