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4회 아시아컵테니스대회에서 태국을 꺾고 사상처음으로 우승했다.한국은 24일 밤(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칸나테니스코트에서 2단.1복식제로 열린 태국과의 결승전에서 윤용일과 이형택(이상 삼성증권)이 한 게임씩을 따내 가볍게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금까지 1회 대회에서 준우승한 것이 최고성적이었던 한국은 처음으로 우승트로피를 차지, 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한국은 1번단식에 나선 윤용일이 아타폴 리티와타나폰을 2대0로 완파한뒤 올 US오픈 16강 진출자 이형택이 다나이 우돔초케를 역시 2대0으로 제압, 복식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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