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유발 인자 리스트에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포함될 것 같다. 최근 미 정부 과학자문위가 에스트로겐 투여의 위험성을 환자에게 알려야 한다고 권고한 것.
미 독극물학 전문가 미셸 메딘스키 박사는 "의사들은 호르몬 치료법을 처방하면서 위험은 알리지 않고, 이점만 언급한다"며, "에스트로겐을 암 유발인자 리스트에올리면 이 문제를 공론화할 수 있다"고 국립 독극물 계획 자문위에서 밝혔다
폐경기를 지낸 세계 1천600만명의 여성들이 골다공증 등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에스트로겐을 복용하고 있으나, 근래 들어 에스트로겐이 자궁·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나오면서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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