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화점 업무도 온라인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화성산업(주) 동아백화점은 구매, 상품·거래정보·대금결제 등 모든 업무를 인터넷으로 실행하는 SCM(Supply Chain Management:공급망관리)구축사업을 국내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백화점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정보가 신속하게 납품업체에 제공되고 납품업체는 물품지정, 납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존 거래과정이 모두 온라인화 돼 물류비 및 재고관리비 등 불필요한 경비를 대폭 삭감할 수 있다.

동아백화점의 SCM체계에는 경쟁입찰사이트, 판매정보서비스, 거래정보서비스, 대금결제서비스 등이 구축돼 모든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처리하게 된다. 특히 인터넷 구매센터는 12월중 시범운영된 후 내년도엔 전체의 20%인 1천500억원, 2003년도엔 70%인 8천억원 상당의 구매물량을 인터넷 공개경쟁입찰로 구매할 계획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SCM사업은 고객, 협력업체, 유통업체 모두에게 이익인 윈-윈-윈(WIN-WIN-WIN)전략으로 볼 수 있다"며 "공정한 경쟁에 의한 납품제도 정착, 반품으로 인한 재고처분 감소 등 유통과정에 획기적인 변화를 주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우기자 yudam@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