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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단지 산파역,배광식경제산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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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광식 대구시 경제산업국장은 대구첨단산업단지를 만든 산파역이다.

배국장은 첨단단지를 만들기전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과연 땅값을 깎아준다고 해도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입주를 할 것인가와 성서3차산업단지에 이미 분양을 받은 업체들과의 형평성 시비가 일어날 공산이 컸기 때문.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많았다.

첫번째 고민은 대구시 계획이 발표되면서 기우로 변했다. 땅은 3만평 뿐인데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35개 업체가 7만여평을 희망했다.

형평성 문제와 시의회의 반대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경제국 간부들이 총체적으로 설득에 나서자 대부분 공감을 했다.

배국장은 최종적으로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에게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등기부터 준공검사까지 모든 불편 사항을 시청에서 일괄 처리해주기로 했다.

배국장은 지난주에 입주한 한 업체의 준공검사가 신청한지 일주일이 지나도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당장 전말을 확인, 담당 부서의 책임을 묻도록 지시했다.

시민들이나 일반 기업인들이 보면 특혜라고 생각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입주하지 않는다면 대구 경제는 미래가 없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최정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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