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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반기 급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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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하루 150만 배럴 감산결정으로 올해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24~25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동절기가 끝나가는 상반기에는 계절적 수요가 줄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22~23달러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에는 원유 공급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배럴당 27~28달러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OPEC 회원국들은 이날 오전 3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113차 임시총회를 갖고 하루 150만 배럴 감산을 공식 결의했다.

이에따라 국제 원유시장은 하루 10만 배럴 수준의 공급부족 현상을 빚을 전망이지만 동절기의 계절적 요인이 수그러들면서 상반기에는 유가가 현재의 배럴당 22달러에서 1달러 가량 올라간 22~23달러 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석유공사는 분석했다.그러나 3월16일 OPEC 차기 총회에서 추가감산이 예정된 데다 이라크의 공급확대 여부가 불투명해 성수기인 하반기에 들어서는 하루 170만 배럴의 공급부족으로 유가가 배럴당 27~28달러 대로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올해 연평균 두바이유가는 지난해의 26.18 달러보다 1~2달러 하락한 24~25달러로 수급균형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추가감산과 이라크 동향 등의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잠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산자부는 올해 연평균 두바이유가를 25달러로 잡고 있어 이같은 감산폭이 당장 무역수지 방어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시장상황에 따라 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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