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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또 무더기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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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주시가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의 활성화를 위하여 규모가 적은 건설공사는 우수기전에 모두 끝내기로 하면서 무더기 공사강행에 따른 공사부실이 우려되고 있다. 경주시는 30일 올해 조기발주 대상사업으로 도로 56건, 도시토목 29건, 문화재 50건, 지역개발 301건, 농지개량 67건 등 총사업량 635건에 1천164억7천2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규모가 적은 건설사업은 우수기전 사업을 완료토록 하고 중.대규모사업도 상반기중 70% 가량 공사를 끝낼 방침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업들이 설계 용역이 끝나는 2월말 또는 3월초 무더기 착공토록 계획돼 있어 인력 부족 등으로 공사 감독 및 시공관리에 차질이 예상되는 등 부실공사 예방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 제14호 태풍'사오마이'로 인한 피해지역 일부에서는 우수기 공사완료 방침에 맞춰 동절기에도 공사를 강행, 부실이 우려된다.

김의부 경주시건설도시국장은 "수해복구 공사의 경우 공기가 짧기 때문에 콘크리트 공사만 중단하고 나머지 공사는 동절기에도 계속토록 했으며 부실공사가 없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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