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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책상 서랍 속의 동화'로 짙은 서정성을 보여준 장이머우(張芸謀)감독의 신작. 가난했지만 아름다운 과거에 대한 그리움이 넘치는 작품이다. 도시에서 사업을 하는 여셍(순홍레이)이 평생 시골마을 교사로 봉직하다 임종하신 아버지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고향 '집으로 가는 길'에 부모님의 아름다웠던 옛 시절을 회상하는 것이 주된 플롯이다. '제2의 공리'로 불리는 장지이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 장지이는 이 영화로 올해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을 받았다. 1999년 작. 100분. 전체관람가.

◇빅 마마 하우스

'너티 프로페서'처럼 특수분장이 돋보이는 코미디. FBI 요원인 말콤(마틴 로렌스) 은 변장에 능숙한 형사. 은행 강도 레스터(테렌스 하워드)가 탈옥하자 그를 체포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빅 마마로 불리는 뚱뚱한 흑인 할머니 집 근처에 잠복한 말콤은 때마침 빅 마마가 집을 비우자 아예 빅 마마로 변신한다. '경찰서를 털어라'의 마틴 로렌스가 또다시 익살스런 몸짓과 코믹 대사로 관객의 폭소를 자아낸다. 감독 라자 고스넬은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편집을 맡았던 인물. 2000년 작. 79분.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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