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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진의 스포츠과학-야구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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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통계와 과학의 대표적 스포츠이다. 야구 핵심은 투수가 얼마나 빠른 공을 정확히 던지느냐와 타자가 얼마나 정확히 멀리 배팅하느냐이다. 투수공은 마구로 불릴만큼 다양하다.

가장 빠른 강속구를 구사하는 투수 대명사는 1970년대 활약한 놀란 라이언. 그는 시속 162.2km(초당 45.1m)를 기록한 바 있는데 그가 던진 공은 0.376초에 타석에 도착한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메이저 리그의 일반적인 투수들이 가장 많이 던지는 공의 평균속도는 시속 135~140여km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공을 던질 때 타자들은 0.536초내에 타격결정을 위한 생각을 한후 스윙을 생각한다. 대부분 메이저 리그 타자들은 타격시 약48%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뒤 52%의 스윙시간을 나타낸다. 우수 선수일수록 생각시간은 길어지고 스윙시간은 짧아진다. 그것은 그만큼 던져진 공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타격시 스윙속도는 빠르다는 의미다.

타격의 달인으로 불리우는 스탠 뮤지얼은 약 65%는 생각하고 35%의 시간만을 타격스윙에 배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배트 스윙속도는 약 0.19초만에 완료되는 것으로 분석되기에 일반적인 공에 대해서는 타석의 6m 앞까지 공을 관찰하게 된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평균 9m앞까지 공을 관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윙속도에 대해 미키맨들은 0.21초, 행크아론은 0.22초를 나타낸 바 있다. 홈런을 위한 타격에서 볼을 관찰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기 위해서 타격시 스윙속도를 빨리 할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계명대 체육학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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