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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경찰서들이 앞다퉈 유치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수용중심의 행정에서 교화중심의 인권친화적인 행정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달서경찰서는 24일 유치장 내부를 전면 도장하고, 냉난방 및 온돌시설 등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등 쾌적한 유치장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달서서는 유치장 분위기를 편안하고 아늑하게 만들기 위해 조명을 2배 정도 밝게 하는 한편, 내부를 밝은 연두색과 흰색으로 도장하고, 화분을 곳곳에 배치했다. 보호실 마루바닥은 보일러 온돌로 개조하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유치장내에 샤워기와 세면대, 양변기 등도 설치했다.

또 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책장과 서적 300여권을 비치, 두류도서관의 협조로 두달마다 최신 서적을 받기로 했다.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유치인 신체 검사도 금속탐지기를 활용할 예정.

이호준기자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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