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퇴직 우리직원 고용해 주세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저희 회사 퇴직자에게 일자리를 나눠 주세요".대우자동차 이종대 회장은 전국의 종업원 30명 이상 기업체 가운데 2만6천여곳에 대우차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당부하는 애절한 내용의 호소문을 발송했다고 대우차가 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삼가 간청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에서 "부도 처리된뒤 대우차는 회사를 조기 회생시켜 국가경제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대규모 인원감축을 포함한 고강도 구조조정을 단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는 하나 거기서 파생된 퇴직자의 아픔을 덜어주는 일은 절대로 외면하거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사원모집시 대우차 퇴직자에게 일자리 하나를 할애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회장은 "실업의 절망 속에 갇힌 수많은 퇴직자들의 전직 알선에 대우차와 몇몇 유관기관의 노력은 한계가 있는 만큼 전국적 차원의 '1사(社) 1인(人) 일자리 나누기 운동'을 벌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차 관계자는 "이 회장도 과거 직장에서 해고당한 뒤 2년동안 실업자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데다 과거 기아차 법정관리인으로 재직할 때에도 직원들의 경제적·심리적 고통을 체험한 적이 있어 대우차 경영정상화 못지 않게 퇴직자 취업 알선에 직접 발벗고 나섰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차는 노동부·인천시와 함께 '희망센터'를 개설, 외부 전문컨설팅 업체의 전직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말까지 392명을 취업 또는 창업시켰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수도권 집값 급등 문제를 비판하며 부동산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였다. 그는 서울 ...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직원 실수로 약 38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허공에서 생성되어 지급되는 초유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6...
20대 승마장 직원 A씨가 자신의 어머니뻘인 동료 B씨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부터 B씨를 다섯 차례...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행사에서 여러 사고가 발생하며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주에서는 이상 한파로 외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