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앞으로 4년간 976억원을 들여 도내 재래시장을 정비키로 했다. 반면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잃은 것은 폐지키로 했다.
정비.보강 대상 시장 및 투자액은 △죽도(포항).용상(안동).공설(영주) 등 14개 601억 7천만원 △영천 한약재시장, 김천 황금시장 등 8개 전문시장 227억8천만원 △안강.문경.소보(군위).영해(영덕) 등 21개 생활권시장 29억2천700만원 △장천(구미).가은(문경).후포(울진) 등 12개 시범 5일장 17억7천400만원 등이다.
이곳들에는 주차장을 보강하고 아케이드를 만드는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시장 재개발, 점포 시설 개선, 공동창고 건립 등에 100억원을 융자할 예정이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마켓팅 기법,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등 정보화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시장기능을 잃었다고 판단되는 황오(경주).지례(김천) 등 16개 시장은 폐지해 택지로의 전환 등을 유도키로 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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