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과잉진압 솔직히 인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주당이 18일 대우차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180도'로 바꿨다. 민주당은 이날 확대당직자 회의에서 대우차 사태와 관련해 "과잉진압을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날 '4월 정국대처방안'을 보고하는 자료에서 민주당은 "대우차 사태의 과잉진압을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며 "그러나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날 당4역회의에서 대우차 사태를 "경찰의 정당한 직무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 사태"로 결론지었던 것과는 다른 것이다.

이같은 입장변화는 물론 전날 김대중 대통령의 대우차 관련 유감 표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대우차 사태와 관련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심정"이라며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전날까지 경찰의 정당한 직무집행에 강조점을 뒀던 김중권 대표도 "현재 조사가 진행중에 있고 여기서 경찰의 과잉진압과 노조의 불법시위 여부를 철저히 가려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바꿨다. 김 대표는 전날 회의에서 "정당한 공권력 집행이라는 부분이 숨겨져 있고 과잉진압만 드러나 있다"며 당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전용학 대변인은 "우리가 정당한 직무집행을 강조했던 것은 야당이 대우차 사태를 정치쟁점화해 공세를 펴는데 대한 대응논리였다"며 "경찰이 잘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수도권 집값 급등 문제를 비판하며 부동산 문제 해결 의지를 강조하였다. 그는 서울 ...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직원 실수로 약 38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허공에서 생성되어 지급되는 초유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6...
20대 승마장 직원 A씨가 자신의 어머니뻘인 동료 B씨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부터 B씨를 다섯 차례...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연 행사에서 여러 사고가 발생하며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주에서는 이상 한파로 외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