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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롯데에 5대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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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롯데 호세에게 또 발목을 잡히며 시즌 처음으로 선두를 뺏겼다.

삼성은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9회초 호세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결승점을 내줘 4대5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삼성의 투수 김상진과 2루수 구민호의 어설픈 수비가 롯데의 연패탈출을 도왔다.

삼성 김상진은 4대3으로 앞선 9회초 수비에서 1사후 롯데 박경진을 볼넷으로 내 보내고 이어 롯데 1번 김대익이 예기치 않은 투수앞 보내기 번트를 대자 당황, 두 주자를 모두 살려주면서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김상진은 2번 김민재를 내야플라이로 잡았으나 3번 조경환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4대4 동점을 허용. 롯데는 2사 1,3루에서 호세가 2루수 앞으로 평범한 땅볼을 쳤으나 2루수 구민호가 대시를 하지 못하고 멈칫 거리면서 내야안타를 만들어줘 역전패를 당했다.

잠실구장에서는 올 시즌 최장시간인 4시간26분의 혈투끝에 LG가 12회말 권용관의 끝내기 스퀴즈 번트안타를 성공시켜 현대를 3대2로 눌렀다.

SK는 인천에서 에르난데스, 조웅천, 조규제가 이어 던지며 한화에 2대0 완봉승을 합작했고 광주에서 두산은 해태를 3대2로 물리쳤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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