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축산연구소(영주)가 경북도내서는 처음으로 체세포 복제 송아지 3마리를 최근 생산했다.
태어난 복제 송아지는 한우 숫송아지 2마리(33㎏, 35㎏), 젖소 암송아지 1마리(45㎏) 등. 작년 6월 한우 어미소 14마리에 복제 체세포를 이식시켜 3마리가 임신에 성공, 이달 3일, 13일, 24일에 잇따라 송아지를 낳았다는 것. 복제 송아지는 일반 송아지(한우 27㎏, 젖소 35㎏)보다 몸무게가 무거웠으며, 복제 수태율은 전국 평균 9.2%보다 2배 이상 높은 21.4%로 나타났다.
축산연구소는 올해 중에 40마리 분을 이식 시도할 계획이며 체세포 복제 소 안정성 검사가 완료되면 복제 소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복제 수정란 자체 생산을 시도, 2003년부터는 복제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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