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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상용차 협력업체 대규모 항의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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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상용차 퇴출이후 반삼성운동을 벌여왔던 삼성상용차 협력업체들이 임시총회를 열고 '부도어음' '미결제 대금' 등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와 국회 항의방문을 갖기로 했다.

'삼성상용차협력업체 생존비상대책위원회'(삼생회) 회원 30여명은 22일 달서구 월암동 대호산업에서 '제6차 임시총회'를 갖고 오는 26일 오후3시 시민운동장앞에서 대구 등 전국 회원업체 관계자 1천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삼성그룹에 삼성상용차 퇴출로 인한 부도어음 128억원, 미결제 대금 68억원, 투자개발비 1천여억원 등의 보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호소문을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삼생회는 또 다음달 초 집행부 및 회원업체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국회를 방문, 여.야 의원들에게 삼성상용차 협력업체의 피해보상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조정오 삼생회 회장은 " 삼성그룹에 삼성상용차를 퇴출시킨뒤 반년이 지나도록 협력업체 피해보상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국회도 226개 삼성상용차 협력업체의 피해보상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생회에 따르면 회원사 140개 업체(대구.경북 47개 업체) 가운데 2개 업체가 이미 부도 및 파산했으며 삼성상용차에 전적으로 부품을 납품했던 5개 업체가 부도위기에 직면했다는 것.

김병구기자 kbg@i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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