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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싸움 축제 입장료 징수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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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소싸움축제가 문화관광축제 사상 첫 유료화에 성공한 축제로 평가됐으나 방문객들은 입장료 징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유료화 실시로인한 입장권수익은 2억3천600여만원으로 축제로 인한 경제효과는 58억원에 달한것으로 분석됐다.

방문객수는 30만2천56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0만여명이 적었다. 이유는 구제역 파동으로 축제연기가 불가피했으며 이로인해 국내 단체관광객과 외국관광객의 급감이 주된이유로 나타났다.

도원대 서정태교수를 초빙연구원으로 위촉하여 실시한 행사평가 결과 방문객들은 입장료 문제에대해 36.5%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으며 32.3%만 다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소싸움의 규칙변경과 관련, 대다수의 관중들이 각 체급별 우승방식에서 단판승제로 변경한것에 대해 찬성했다. 이같은 현상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경품의 종류와 가치를 높이고 추첨횟수도 하루에 2-3회씩 확대하여 이벤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하면서 유료화를 추진하는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싸움의 변경문제는 번개, 사자, 청곰, 비호 등 '스타 소'들이 출현하여 저마다 지지하는 팬을 확보, 장기적으로 소싸움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내년부터 개장되는 상설소싸움장에서는 기존 토너먼트 방식으로 환원도 검토돼야한다는것.

전체적인 행사의 짜임새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체험프로그램과 축제관광기념품의 다양성 문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우 낮게 나타나 보완이 시급한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휴게실이 전혀 없다는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계속되는 경기로 햇볕이 내려 쬘경우 가족단위 방문객이 식사나 휴식을 취할려고해도 마땅한곳이 없어 휴게시설의 양적 확충이 절실하다는것.

음식의 질과 가격, 서비스문제도 꾸준히 개선돼야 할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재정수익과 직결되는 관광기념품 제작에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청도 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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