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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남 외국인 차등가격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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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악명높은 외국인 차등가격제가 일부 완화된다.베트남 국회는 내국인의 2배에 육박하는 항공료와 철도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에 대한 외국인 차등 가격제를 2003년 말까지 없앤다는 방침을 세우고 우선 6월1일부터는 항공료와 철도요금 일부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완화 방법은 외국인에 대해서는 현재의 요금을 약간 내리고 내국인에 대해서는 같은 폭의 요금을 올리는 것.

베트남은 외국인 차별가격제를 점차 축소해 오는 2003년말에는 내외국인 모두 동일요금을 채택할 계획인데 이때의 요금은 내외국인 모두 150만동을 계획하고 있다그러나 전기료나 전화료 등은 아직 구체적인 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베트남은 '외국인들의 소득이 베트남인들보다 훨씬 높다'는 이유를 들어 총리령으로 모든 공공요금을 외국인들에 대해 내국인보다 2배에 가깝게 적용해왔다.

베트남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협정 비준에 있어 가장 걸림돌이 되는 이 외국인 차별가격을 철폐함으로써 외국인들의 투자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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