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봄 강수량이 관측 이래 최소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는 가뭄 극복을 위해 추가로 1천184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 국무총리 주재로 국방·행정·자치·농림·산자·환경·건교·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책회의를 열어 향후 기상전망과 가뭄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한 뒤 예비비 540억원, 농림부 지정예산 52억원, 지방비 592억원 등 1천18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정부는 장마철이 시작되는 오는 20일까지도 큰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5일 이후 가뭄상황을 봐가면서 추가지원키로 했으며 가뭄극복을 위해 동원가능한 예산·인력·장비 등을 최대한 신속히 지원키로 했다.농림부는 "3일 현재 전국 모내기 추진 실적은 87%이며 특히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북부지역은 89.5%가 완료, 예년보다 모내기 실적이 빠르다"고 보고했다. 환경부는 "생활용수는 4일 현재 전국 29개 시·군 4만7천가구 16만5천명에 대해 제한·운반급수중이며 특히 갈수기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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