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IMF 체제 이후 중단했던 대졸 신입직원 공채를 다시한다. 대구은행이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40여명. 응시대상은 금융업무의 전문화.다양화 추세를 반영해 지금껏 대부분을 차지해 왔던 법.상.인문사회계열 이외에 수학.통계학.전산관련학 및 지역 주력 산업 분야인 섬유.기계.건축학 전공자도 선발키로 했다.
또 지역 유일의 은행인 점을 감안해 일정 인원을 지역 출신으로 채용키로 했다.최종 선발된 신입직원은 약 5주간의 연수과정을 거쳐 오는 8월초 일선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
대구은행은 지난 4월 40명의 대졸 창구전담여직원을 선발한 적은 있으나 대졸 신입 행원을 공개채용으로 뽑기는 98년 이후 처음이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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