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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 日교과서 채택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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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키는 일본 우익진영 '새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교과서가 일본의 일선 중학교에서 잇따라 내년도 교재로 채택되고 있다.

도쿄(東京)신문은 17일 "미에(三重)현 구와나(桑名)시의 사립 호쓰다(法津田) 중학교가 지난달말 교사.학부모회의를 열어 '새 교과서...모임'교과서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으며, 같은 날 요미우리(讀賣)신문도 "기후(岐 )현 미즈나미(瑞浪)시의 레이자와(麗澤) 미즈나미 사립중학교가 '새 교과서...모임'의 역사 및 공민교과서를 내년부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호쓰다 중학교측은 '새 교과서...모임' 교과서 채택 이유에 대해 "무사도(武士道)를 중시하는 학교방침에 꼭 맞는 교과서"라며 "일본인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역사를 기술했다"고 말한 것으로 도쿄신문은 전했다.

레이자와 미즈나미 중학교의 이노우에 사다미쓰 교장도 "교과서 내용에 문제가 없다. 자기나라에 대해 긍지를 가진 어린이를 육성하는데 가장 적합한 교과서"라고 채택이유를 들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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