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종사자 가운데 암 발생자가 35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한국수력원자력(주)이 26일 국회 산자위 소속의 한나라당 신영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8년 원전가동이 본격화된 후 올 6월 현재까지 원전 근무 암발생자가 35명에 이르고 있으나 방사선 피폭에 의한 업무상 질병이 별도 항목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이와 관련, "이달말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업무상 재해인정 범위 및 기준'이 완료되는 만큼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업무상 재해조사 계획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