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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문학'통권30호

건강한 지역문화의 파수꾼을 자처하며 지난 1994년 닻을 올린 '사람의 문학'(발행인 정대호)이 올 여름호로 통권 30호를 발간했다. 이번호에는 먼저 주목하는 시인으로 신기훈과 고희림 시인을 소개했다. 시란에는 박주일·김준태 등 원로·중견과 신진들의 시를 골고루 실었으며, 소설에는 임영태의 '아버지'등 3명의 작품을 담았다.

평론에는 신경림(사이버 시대의 시)·고은 등의 글을, 계간평에는 이하석·김윤규, 최재우의 글을, 서평에는 박영희·조현명 등의 글을 게재했다. 사람의 문학 편집위원들은 더욱 새로운 편집체계와 엄선된 원고로 사람의 숲을 가꾸어 나갈 것이라며 독자들의 아낌없는 질책과 사랑을 당부했다.

◈'계간 시'여름호 우리시 英譯연재

시전문 계간지 '계간 시(詩)'가 여름호(통권 13호)를 냈다. 이번호부터 우리시 영역(英譯)을 장두현 시인이 맡아 연재하고, 계간평은 최영철 시인이 맡아 그 첫편을 실었다. 특집으로는 박윤규·최수봉 시인의 근작시 10편씩을 작은 시집으로 실었고, 경북대 문학동아리를 찾아 젊은 그들의 삶과 시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담았다. 가급적 많은 시를 싣는다는 원칙에 따라 27인의 신작시를 실었다.

◈알기쉬운 전술서 '무사와 디지털 전사'

'전술을 연구하지 않는 군인은 집을 짓지 않는 목수, 시를 쓰지 않는 시인과 같다'·육군 3사관학교 전술학 교관 이준철씨가 알기쉬운 전술서 '무사와 디지털전사'(북랜드)를 펴냈다. 전쟁과 전법, 고대에서 2차대전에 이르기까지 무기체계 변화에 따른 전술의 변천, 전투력 운용, 미래전과 전술 등을 초급 군사학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썼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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