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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 관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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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눕시다".

지난 98년 처음 설립된 푸드뱅크가 설립초기 반짝 인기를 누리다 기탁건수와 금액이 감소추세로 돌아섰다.'푸드뱅크'란 일종의 '잉여 식품 나눔 은행'. 개인이나 법인의 생산, 유통, 판매, 사용과정에서 남는 식품을 기탁받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구시는 각 구별로 12개소의 기초 푸드뱅크를 설치, 기탁된 잉여식품을 지역 복지시설이나 저소득가정, 무료급식소, 노숙자 보호시설 등에 배분하고 있다.

기탁되는 식품은 채소와 과일·곡물·양념 등 식자재와 통조림·햄·빵 등 가공식품, 패스트푸드·반찬류 등. 그러나 푸드뱅크에 기탁되는 식품이 갈수록 지난해 부터 줄어들어 시민들의 시들해진 관심도를 반영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푸드뱅크를 설립한 지난 98년 2천528건(2억8천100여만원상당)이 접수되고 99년에는 5천855건(2억8천200여만원상당)이 접수됐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4천502건(2억6천100여만원상당)으로 줄었고 올 상반기에는 1천854건(1억8천200여만원상당)만이 접수됐다.

대구시 담당자는 "음식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식품자원 낭비도 줄일 수 있는 푸드뱅크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남는 음식이 있으면 국번 없이 1377번으로 전화하면 푸드뱅크에서 직접 방문 수령한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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