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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시움 1호관은 부도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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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부도난 (주)호익(옛 (주)베네시움)의 상인들이 아닙니다".작년 12월 개점한 서문시장 베네시움 1호관 등기분양 상인 700여명이 개발회사 부도로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베네시움 1호관 상인들은 베네시움 1호관 분양회사인 (주)호익이 인터베네시움을 분양하다가 화의신청, 부도 등의 수순을 밟았지만 이는 1호관을 운영하는 등기분양 상인들과 무관하다는 설명.

베네시움 1호관 상가운영위원회 한 대의원은 22일 "비슷한 이름을 쓰다보니 마치 베네시움 1호관이 부도난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아 매장 이미지에 상당한 손상을 입고 있다"며 "1호관의 상가운영과 영업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상가운영위는 대다수 등기분양자를 제외한 (주)호익의 1호관 임대계약자(200여명)에 대해서는 호익에 낸 보증금을 월세 면제로 상계하는 대신 관리비만으로 영업권을 보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한편 베네시움 1호관 등기분양자들로부터 패션몰 위탁운영 계약을 맺은 베네시움관리(주) 관계자들은 1호관 매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대표기구를 구성하는 한편 (주)호익의 부도와 관련된 일체의 관계를 법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호관 한 상인은 "베네시움 1호관의 소유자는 700여명의 등기분양자이므로 관리운영에 대한 권한은 등기분양자들에게 있다"며 "조만간 관리법인이 새로운 형태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상인들은 이를 위해 올 12월로 예정된 베네시움관리(주)에 대한 상가위탁 운영권을 조기에 파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베네시움관리(주) 한 관계자는 "이미지 손상에 대한 상인들의 허탈감이 무엇보다 커 조속한 시일내 베네시움 1호관 발전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며 "새로운 법인출범과 관련해서도 상인들의 뜻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계완기자 jkw6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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