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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로 지목되면 불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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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영재'로 지목되면 감정적으로 어려움을 경험하게될 수 있다고 영국의 한 저명한 심리학자가 10일 주장했다.

미들섹스 대학의 조안 프리먼 교수는 이날 워세스터에서 열린 영국 심리학회 회의에서 일부 '재능있는 아이'로 지목된 어린이들은 내성적으로 자라나며 재능이 있지만 이같은 지목을 받지 않은 아이들보다 불행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영국 북서부와 호주, 저지 등의 출신 200명 이상 어린이들의 성장과정을 27년이상 연구해온 프리먼 교수는 영재로 지목된 아이와 똑같은 재능을 갖추고는 있지만 지목을 받지 않은 아이들을 비교 분석했다.

그는 "영재 지목 아이들은 높은 이혼율 등 가정에서 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물론, 학교에서도 덜 행복해 한다"고 지적하고, 반대로 재능있다는 지목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가정 환경을 지닌 아이들은 본인의 사업에도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자족할 수도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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