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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체납세 3천2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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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말 현재 대구.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의 지방세 체납액은 모두 3천223억여원이며 이는 대구시 8개 구.군의 올해 예산의 43.8%수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금년 예산에서 체납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비교한 결과 대구의 경우 수성구가 36.4%로, 경북에선 경주가 9.8%로 가장 높았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11일 한나라당 백승홍.임인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총 체납액은 1천727억여원으로 8개 구.군 금년 예산 7천356억여원의 23.4%였다. 이같은 체납규모는 IMF 사태이후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98년 1천136억여원과 비교하면 52%나 증가한 셈이다.

경북의 경우 1천496억여원으로 시.군 총예산 4조366억여원의 3.7%에 달했다. 경북역시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98년 931억여원보다 60%이상 늘어났다.

또한 대구에서는 수성구가 421억여원으로 시 전체 체납액의 2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달서구 404억여원, 북구 194억여원 등이었다. 경북에선 경주가 19.5%인 293억여원, 포항 284억여원, 구미 255억여원 순이다.

예산대비 체납액 비중에선 대구의 경우 수성구 다음으로 달서구 34.0%, 남구 27.0%, 북구 19.2%이고, 경북에선 경주에 이어 구미 7.3%, 포항 6.1%, 칠곡 5.5%이었다.

한편 체납된 지방세를 세목별로 구분하면 대구에선 자동차세 6.8%, 등록세 4.8%, 취득세 3.0%의 순이다. 경북에서도 자동차세 7.2%, 주민세 5.6%, 취득세 4.0% 등이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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