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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핸드볼 '축배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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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핸드볼이 전국을 강타했다.죽전여중과 선산고가 11일 구미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연맹회장배 추계 전국중고핸드볼대회 여중부와 남고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의 성당중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결승전에서 죽전여중은 강유미가 7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데 힘입어 동방여중을 25대16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죽전여중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제25회 연맹회장기 전국중고핸드볼대회(3월 대전), 제56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4월 태백), 제30회 전국소년체육대회(5월 부산) 포함 올해 4개의 전국대회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98년 5월 팀 창단 후 3년여만에 전국 최강의 핸드볼 명문으로 자리잡은 죽전여중은'베스트 7' 가운데 4명이 2년이고 올 신입생도 6명이나 돼 내년에도 돌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강유미, 성민정, 이은진(이상 3년)과 골키퍼 박미라(2년) 등 4명은 16세 이하 주니어대표선수로 뽑혀 지난달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선산고는 남고부 결승전에서 황덕봉(8골)의 활약에 힘입어 원주공고를 34대26으로 꺾었다. 선산고는 98년 문화관광부장관기대회 우승 이후 3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성당중은 남중부 결승전에서 부천남중에 23대24 1점차로 무너졌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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