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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습 '하다 보면' 영어 실력도 쑥쑥 주부 이정이씨 희곡교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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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ESL(English as a Second Langage)을 공부한 뒤 지난 95년부터 2000년까지 대구 황금초교에서 영어를 가르친 주부 이정이씨가 '영어 연극'을 위한 '백설공주'와 '시골쥐와 서울쥐'(친구미디어 펴냄, 각 권 8천원) 등 두 권을 최근 잇따라 내 놓았다.

총 10권의 시리즈중 3, 4권에 해당하는 이 책들은 영어학습을 위해 연극이란 형식을 빌리고 그 연극을 위해 쓰여진 희곡이다. 저자는 또 비싼 수입교재가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이 우리 학생들에게 적합한 실용영어 교재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이 책들은 영어연극 지도 가이드 및 단어 찾기도 함께 실어 영어 연극 매뉴얼로 자족요건을 갖췄다.

또 미국 고등학교 연극반 학생들의 목소리로 연극 진행을 녹음한 테이프도 딸려 희곡 속의 단어, 문장, 발음, 악센트, 억양 등을 제대로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이씨는 "영어연극을 통해 소극적인 아이가 활발해지고, 자신감이 생기고, 발표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영어연극을 하면서 익힌 영어는 좀처럼 잊혀지지 않아 한 단계 올라선 자신의 영어실력에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Kinder Care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영어연극을 위한 희곡집필을 꾸준히 하고 있다.

배홍락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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